'일'위해 성형한다…美도 남성 성형 붐

[M신문= P 기자] 젊은 외모가 중시되는 비지니스 사회 풍조를 반영하듯 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젊음을 되찾기 위한 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.

미국 M사가 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 내에서 성형 시술을 받은 남성은 98만 4,903명으로 남성의 9%를 차지했으며 5년전보다 1.5배 증가했다.

성형수술을 하는 남성들중 '비지니스를 위해'라는 응답자가 22%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.

남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성형은 지방 흡입과 잡티 제거. 뉴욕 맨하탄의 한 성형외과에는 광고·금융업계 등에서 일하는 남성이 하루에 10여명 방문하며 젊어 보일수 있도록 해달라는 상담이 대다수라고 한다. 또 다른 성형외과는 '상담자중 1/4이 남성'일 정도라고.

남성의 성형을 사회학적 입장으로 연구하는 캐나다 M대 M교수는 "과거 실적과 경험만 있으면 안심하던 시대에서 젊은인재들과의 경쟁을 위해 더 젊은 외모를 지향하게 된다. 이 때문에 40대 남성들이 성형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"고 분석했다.

미국 비지니스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남성 성형 붐에 대해 "비지니스 사회에는 연령에 의한 차별이 확실히 존재한다. 젊어 보이면 찬스가 많아진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"라며 "젊게 보인다는 것은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"고 보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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